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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 여고에서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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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날
댓글 0건 조회 1,766회 작성일 08-07-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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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의 기후가 아열대로 바뀐 것 같습니다.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날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과 그리고 수고하시는 모든 선생님! 주안에서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선교는 의무이자 삶의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대인들은 외식하는 자세로 자신의 신앙을 자랑했습니다. 예수님은 드러내지 않는 선행을 원하셨고, 약한자의 짐을 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외국인근로자나 그 자녀는 약한자이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특히 자녀교육은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고 어린시절 신앙교육은 평생을 좌우합니다. 이를 깊이 통찰하신 이천영 목사님의 새날학교 설립의 큰 뜻이 새삼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뜻에 동참하고 순종하신 박성숙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여러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기도와 간구로, 물질로, 수고 봉사하시는 모습에 항상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매결연을 맺으면 좀더 많은 것을 도울 줄 알았는데 떠들고 다닌 뿐 실속있고 깊은 도움이 되지 못한 점 항상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에게 편지를 보낸 중국에서 온 리젠신 친구에게 감사하고 안부를 전합니다. 여러 중국 친구들 중 심지가 굳고 장래성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문화와 따뜻한 정을 느끼고, 한국생활에 잘 정착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편지하기를 원합니다.

끝으로 이천영 교장, 박성숙교감, 모든 새날학교 선생님, 학생들 주안에서 건강과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7.19

수피아여고 김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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