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어린이신문 푸른누리 50호- 새날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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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많았던 나를 일깨워 준 탐방2011년 1월 3일 푸른누리 기자 3명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안식처인 새날학교로 출동했다. 새날학교란, 국제결혼자녀와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새터민들의 자녀를 한국 내에서 공동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하는 단체이다. 또 그들이 온 인류에 기여하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되도록 교육을 한다.
새날학교가 생기게 된 계기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어느 날 새날학교의 교장선생님이신 이천영 교장선생님께 어떤 한 외국인이 한국에 처음 들어오면서 자신의 아이를 교장선생님께 맡긴 후, 한국을 떠나버렸다고 한다. 이천영 교장선생님은 지금까지 그 아이를 키워왔는데 그 아이를 키워오는 과정 속에서 여러 외국인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돌봐 줄 사람들을 찾는다며 이천영 교장선생님께 맡겼다. 하지만 한국을 떠나버린 외국인 부모들이 많아서 결국 2007년 이천영 교장선생님께서는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 곁에서 자라지 못한 외국인 아이들이 불쌍해 새날학교를 세웠다고 한다.
그래도 이천영 교장선생님께서는 힘들게 학교를 세운만큼 보람찬 일도 많았다고 한다. 처음에 학교를 세웠을 때에는 다른 나라에서 온 아이들이 함께 수업을 받는 것에 잘 적응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한국 사회가 따뜻하다고 말한다고 한다. 하지만 보람찬 일이 있는 만큼 힘든 일도 있는 법이다. 지금 새날학교는 무인가 학교로서 아직 정식 학교로 인정받지는 못하였다. 그래서 제대로 학교 운영도 하지 못할 뿐더러 학교 운영비가 부족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마음은 모두 한결같았다. 오직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커주길 바라는 마음 뿐인 것 같았다. 새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식은 그 학생들의 모국어 선생님들이 한국어를 가르치고 때론 한국의 국어나 사회를 가르친다고 한다. 그래서 새날학교 교장선생님의 목적은 앞으로 이 학생들을 통역사로 양성시키고 싶다고 한다. 그들 모두 모국어를 할 줄 알고, 앞으로 점차 한국어도 배워나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새날학교에서는 중국, 일본, 러시아, 필리핀, 몽골 선생님이 가장 많다. 특히 제일 많은 중국 선생님은 여러 중국 학생들을 가르치며 시험도 자주 본다고 한다.
하지만 새날학교에서는 자신의 고국을 잊지 못한 아이들이 몇 명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는 바로 몽골에서 온 아이들이다. 몽골은 드넓은 초원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어서 한국 화장실에 있는 좌변기가 그렇게 흔하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몽골 아이들은 초원에서 볼 일을 보는 것이 일상적이다. 그들의 그러한 문화로 인해 몽골 친구들은 교장선생님께 좌변기에 앉으면 볼 일을 제대로 못보겠다며 밖에서 볼 일을 보는 친구들이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좌변기 위로 신발을 신고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문화적인 충격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그래도 새날학교는 언제나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곳 같다. 그 이유는 새날학교 학생들은 누구보다 더 자신들의 처지를 잘 알기 때문에 서로를 위해 주고, 아껴 주는 것 같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새날학교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계신 정용화 이사장님을 뵙고 이사장님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사장님은 지난 2010년 2월 말까지 청와대에서 근무하다가 2010년 3월 초에 광주로 왔다고 한다. 이사장님은 광주에 오신 뒤 새날학교 운영을 도와주고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쓴 결과 새날학교의 이사장이 되었다. 이사장님은 많은 사람들이 새날학교를 알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말과 함께 큰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씨엔블루를 만나다
이렇게 우리 기자들은 이사장님의 인터뷰를 마친 뒤 씨엔블루를 만나게 되었다.
기자: 씨엔블루는 이번 새날학교를 돌아다니시면서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정용화: 오히려 아이들이 저희들의 어렸을 적 모습과 똑같아서 좋았고, 유치원에 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냥 놀러온 기분이어서 좋았습니다.
기자: 이렇게 새날학교 학생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정용화: 친구들이 저희를 아주 반갑게 맞이해줘서 너무 좋았고요,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잘 자라고 있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자: 새날학교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메시지를 전해주세요.
씨엔블루: 여러분 모두 항상 꿈과 희망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 모두가 꿈과 희망을 잊지 않고 열심히만 달린다면 분명히 좋은 일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렇게 씨엔블루 인터뷰가 끝남으로써 동행취재도 끝났다. 새날학교 친구들이 사는 환경과는 다른 환경에서 사는 내가 그동안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며 산 것은 아닌지후회가 되면서 부끄러워졌다. 앞으로 새날학교에사 봉사 할 수 있는 일이 생긴다면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청와대어린이신문 바로가기 http://kidnews.president.go.kr/
새날학교가 생기게 된 계기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어느 날 새날학교의 교장선생님이신 이천영 교장선생님께 어떤 한 외국인이 한국에 처음 들어오면서 자신의 아이를 교장선생님께 맡긴 후, 한국을 떠나버렸다고 한다. 이천영 교장선생님은 지금까지 그 아이를 키워왔는데 그 아이를 키워오는 과정 속에서 여러 외국인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돌봐 줄 사람들을 찾는다며 이천영 교장선생님께 맡겼다. 하지만 한국을 떠나버린 외국인 부모들이 많아서 결국 2007년 이천영 교장선생님께서는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 곁에서 자라지 못한 외국인 아이들이 불쌍해 새날학교를 세웠다고 한다.
그래도 이천영 교장선생님께서는 힘들게 학교를 세운만큼 보람찬 일도 많았다고 한다. 처음에 학교를 세웠을 때에는 다른 나라에서 온 아이들이 함께 수업을 받는 것에 잘 적응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한국 사회가 따뜻하다고 말한다고 한다. 하지만 보람찬 일이 있는 만큼 힘든 일도 있는 법이다. 지금 새날학교는 무인가 학교로서 아직 정식 학교로 인정받지는 못하였다. 그래서 제대로 학교 운영도 하지 못할 뿐더러 학교 운영비가 부족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마음은 모두 한결같았다. 오직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커주길 바라는 마음 뿐인 것 같았다. 새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식은 그 학생들의 모국어 선생님들이 한국어를 가르치고 때론 한국의 국어나 사회를 가르친다고 한다. 그래서 새날학교 교장선생님의 목적은 앞으로 이 학생들을 통역사로 양성시키고 싶다고 한다. 그들 모두 모국어를 할 줄 알고, 앞으로 점차 한국어도 배워나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새날학교에서는 중국, 일본, 러시아, 필리핀, 몽골 선생님이 가장 많다. 특히 제일 많은 중국 선생님은 여러 중국 학생들을 가르치며 시험도 자주 본다고 한다.
하지만 새날학교에서는 자신의 고국을 잊지 못한 아이들이 몇 명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는 바로 몽골에서 온 아이들이다. 몽골은 드넓은 초원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어서 한국 화장실에 있는 좌변기가 그렇게 흔하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몽골 아이들은 초원에서 볼 일을 보는 것이 일상적이다. 그들의 그러한 문화로 인해 몽골 친구들은 교장선생님께 좌변기에 앉으면 볼 일을 제대로 못보겠다며 밖에서 볼 일을 보는 친구들이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좌변기 위로 신발을 신고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문화적인 충격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그래도 새날학교는 언제나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곳 같다. 그 이유는 새날학교 학생들은 누구보다 더 자신들의 처지를 잘 알기 때문에 서로를 위해 주고, 아껴 주는 것 같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새날학교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계신 정용화 이사장님을 뵙고 이사장님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사장님은 지난 2010년 2월 말까지 청와대에서 근무하다가 2010년 3월 초에 광주로 왔다고 한다. 이사장님은 광주에 오신 뒤 새날학교 운영을 도와주고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쓴 결과 새날학교의 이사장이 되었다. 이사장님은 많은 사람들이 새날학교를 알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말과 함께 큰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씨엔블루를 만나다
이렇게 우리 기자들은 이사장님의 인터뷰를 마친 뒤 씨엔블루를 만나게 되었다.
기자: 씨엔블루는 이번 새날학교를 돌아다니시면서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정용화: 오히려 아이들이 저희들의 어렸을 적 모습과 똑같아서 좋았고, 유치원에 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냥 놀러온 기분이어서 좋았습니다.
기자: 이렇게 새날학교 학생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정용화: 친구들이 저희를 아주 반갑게 맞이해줘서 너무 좋았고요,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잘 자라고 있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자: 새날학교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메시지를 전해주세요.
씨엔블루: 여러분 모두 항상 꿈과 희망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 모두가 꿈과 희망을 잊지 않고 열심히만 달린다면 분명히 좋은 일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렇게 씨엔블루 인터뷰가 끝남으로써 동행취재도 끝났다. 새날학교 친구들이 사는 환경과는 다른 환경에서 사는 내가 그동안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며 산 것은 아닌지후회가 되면서 부끄러워졌다. 앞으로 새날학교에사 봉사 할 수 있는 일이 생긴다면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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