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학교에 교육용TV 기증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 될게요 > 새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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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 캠페인]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 될게요"

새날학교에 교육용TV 기증


광주지역 이주노동자와 새터민 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새날학교’ 학생들의 소원이 이뤄졌다. 사랑방신문사와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광주공동모금회는 13일 오후 2시 광산구 옥동 평동초등학교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소원성취 캠페인’ 일곱 번째 지원단체인 광주 새날학교에 `사랑의 교육용 TV’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형남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이천영 새날학교 교장, 오정균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소장, 김선영 사랑방신문 상무이사 등이 참석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새날학교’는 지난 1월 광주 광산구 옥동 평동초교 2층 부속 건물에 개교한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국제결혼 자녀를 위한 전일제 대안학교로 필리핀, 러시아, 몽골,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에서 온 열다섯 명의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곳에선 읽기, 쓰기 등 한글을 가르치고 문화와 예절을 가르친다. 특히 광주를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현장체험 학습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영 새날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07/11/14 ⓒ 사랑방